1년 전 가출한 고양이…약 2000km 여행 후 '주인과 재회'
컨텐츠 정보
- 2 조회
-
목록
본문
프랑스 칼레에서 실종됐던 고양이 '우수아이아'가 이탈리아를 거쳐 영국까지 건너간 뒤, 12개월 만에 주인과 극적으로 재회했다.
이 고양이는 한 화물트럭 짐칸에 몰래 올라탄 것 으로 추정되며, 지난달 7일 영국 슈롭셔주 텔퍼드의 한 동물 병원에서 발견됐다.
병원 관계자 레이첼 하비는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는 고양이가 접수창구에 들어왔을 때 정말 놀라웠다”며 “다행히 마이크로칩 덕분에 프랑스 출신임을 알 수 있었고, 구글 번역 기를 이용해 주인과 연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고양이는 발견 후 약 4주간의 격리와 검역 을 거쳐 고향 프랑스로 돌아갔다. 하비는 “우리가 바랄 수 있는 가장 행복 한 결말”이라며 “이번 사례는 반려동물 마이크로칩 등록과 정보 업데이트 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강조했다.
고양이의 주인 니콜 수야르는 “살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다”며 재회에 감격을 표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