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남매' 재형, 일베 의혹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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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남매'를 통해 얼굴을 알린 재형이 '일베(일간베스트) 논란'에 휘말리며 해명과 사과에 나섰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연애남매 재형 일베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며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게시물은 재형이 자신의 SNS에 올린 유튜브 홍보글을 문제 삼았다. 게시물에 사용된 썸네일 이미지가 거꾸로 뒤집혀 있었다는 점이다.

논란이 커진 배경에는 게시물이 올라온 날짜인 5월 23일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일이라는 사실이 있다. 일부 극우 커뮤니티 회원들은 이날을 '중력절'이라 칭하며, 고인을 조롱하는 의미로 이미지나 프로필 사진을 의도적으로 거꾸로 올리는 행위를 해온 바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재형의 게시물이 단순한 실수가 아닌, 특정 커뮤니티의 행동을 연상케 하는 의도적 행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재형은 "사진 오류"라는 짧은 해명을 내놨으나,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결국 사과문을 올렸다.

 

한편, 재형은 1994년생으로, 서강대학교를 졸업한 후 회계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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