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흥에서 벌어진 중국 인 살인사건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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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 3000만원 빌려줬는데 못 받아서 살해 >
2 b a의동 생 한시간 후 살해 >
3 c 편의점 60대 점주 자기를 험담해서 >
4 d 집주인 자기를 무시해서 >
경기도 시흥에서 흉기 난동 을 벌인 피의자 차 철남이 자신이 빌려준 돈 3천 만원을 받지 못 하자 술을 마시자고 유인한 뒤 피해자를 살해하고, 그 동 생까지 숨지게 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
경기 시흥경찰서는 어제 (19일) 공개 수배 끝에 검거한 차 철남을 상대 로 오늘 새벽 4시까지 진술 조사 등을 벌여 이 같은 범행 경위를 파악했습니다. >
차 철남은 지난 17일 오후 4시쯤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자고 얘기해 찾아온 50대 중국 인 남성 A 씨를 둔기로 수차 례 때려 살해한 것 으로 조사됐습니다. >
차 철남은 지난 2012년 A 씨가 자신에게 돈 3천만 원을 빌렸지만, 지금까지 갚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 으로 전해졌습니다. >
A 씨를 살해하고 1시간쯤 뒤인 오후 5시쯤엔 근처에 살던 A 씨의 동 생 집을 찾아가 마찬가지로 둔기로 살해한 것 으로 조사됐습니다. >
또 60대 편의점 여성 점주는 자신의 험담을 했다는 이유로, 또 자신이 살던 집주인인 70대 남성 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것 으로 조사됐습니다. >
경찰은 차 철남이 지난 5월 초 범행을 위해 흉기를 샀고, 살해 때 사용한 둔기는 평소 가지고 있던 것 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
경찰은 조만간 차 철남에 대 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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