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사람 죽을 때까지 '기다렸던' 서울 강동구 싱크홀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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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가장 역할을 하며 어머니를 모시고 여동생 뒷바라지했던 서른셋 청년
 
이 청년은 운영하던 사업이 어려움을 겪자 퇴근 후 부업으로 배달 일을 하다가 강동구에서 발생한 땅꺼짐 사고로 사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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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제보자는 이 사건을 보고 "그럴 줄 알았다 결국 그렇게 됐네"라고 생각했다고 함
 
이 제보자는 이미 사고가 날 거란 건 알 사람은 다 알았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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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시신은 사고 지점에서 5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됨
 
이 사고는 도로 아래에 있던 공사장 터널의 천장이 무너지며 발생한 사고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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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가 없었으면 발생하지 않았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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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공사에 문제가 있으니 발생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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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발생 지역은 9호선 연장 공사가 있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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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 몇 년 전 한국터널환경학회는 이 공사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공문을 서울시에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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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답변은 '시공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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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은 우리도 할 수 있는데요? 그걸 전달해달라고 서울시에 문의했겠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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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제보자는 9호선 연장공사에 직접 참여한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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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는 안전사고 위험을 느끼고 자기 목숨을 지키기 위해 서울시에 여러차례 민원을 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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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답변은 매번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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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고는 실제로 일어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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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생 몇 달 전부터 사고 발생 지점 근처 꽃집에서는 땅이 갈라지고 깊이 1m가 넘는 구멍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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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주유소도 땅에 금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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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사장이 서울시에 민원을 넣었더니 일주일 뒤에나 시공사 관계자와 감리가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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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기들 공사와 관련 없다는 입장만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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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생 당일 오전 사고 현장과 1m 떨어진 지점에 작은 싱크홀이 발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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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유소 사장님 즉각 강동구청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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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인부가 와서 구멍만 메우고 
 
아무런 경고 신호도 주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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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 시간 뒤 사고가 발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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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는 이 작은 구멍이 발생했을 때 아래 공사 현장에서 뭔가 일이 벌어졌을 것이라 추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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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건 사실이었음
 
싱크홀 발생 전에 인부들이 누수 현상을 발견하고 급하게 대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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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를 막을 기회는 그동안 수차례 있었으나 모두 놓치고 끝내 사망자가 발생하고 말았음
 
전문가들이, 공사장 인부가, 인근 거주 시민들이 꾸준히 위험성을 경고하는 민원을 넣었지만 전부 무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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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면에서 얕은 지층만 해석하는 GPR 차량으로 싱크홀 예방을 철저히 한다고 주장 중이나 정작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싱크홀 원인은 다른 곳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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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대형 싱크홀의 원인을 '토목 공사'로 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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